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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이달의 기자상' 수상

'도청과 통화하면 녹취…' 지역취재보도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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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수여하는 '제211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경인일보는 이번 시상식에서 '도청과 통화하면 녹취당한다'(정치부 전상천·양은선 기자) 제하의 탐사보도기사로 지역취재보도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도는 행정기관이 전화통화 내용을 녹취·보관할 수 있는 서버를 설치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것이 개인정보유출 및 불법적인 감시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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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기자

c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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