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가 14일 초막절(草幕節) 행사를 개최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탈출하던때 광야에서 초막 생활을 하던 것을 회상하면서 기념하는 의미와 포도 올리브 등을 추수한 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초막절은 모세시대 1주일동안 성전을 건축할 재료를 모았던 역사에서 유래된 절기"라며 "이 시대에는 하늘예루살렘 성전 재료인 구원받을 성도들을 전세계에서 모으는 것으로 그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 의해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본당 새 예루살렘 성전에서 초막절 예배를 드리는 등 400여개의 국내 교회와 150개의 해외 교회에서 100만명이 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일제히 2008년도 초막절을 지켰다. 이와함께 하나님의 교회는 초대교회 당시 예수님께서 초막절에 7일간 전도했던 본을 따라, 초막절로부터 시작해 하늘 성전 재료인 구원받을 백성을 모으는 전도대회를 전국과 전세계에서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주철 목사는 "초막절에 하늘예루살렘에서 내리는 성령은 동해로 서해로 흘러가 전세계 모든 민족을 살리는 생명수가 된다고 예언하고 있다"며 "영적으로도 추수 절기인 이 가을에 하늘예루살렘에서 내리는 성령의 은혜를 덧입고 하늘예루살렘 성전 재료가 되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설파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유월절·무교절·나팔절·속죄일·초막절 등 중세시대를 거치며 없어진 절기를 성경에 기록된 원형대로 회복한 교회로, 성경대로 모든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고 있는 교회로는 세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