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에서 민·관합동 환경정화활동이 대대적으로 실시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위축된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공업지역 주변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26일 하나님의 교회 군포지역 신도 170여명과 군포시·경찰서 직원 등 200여명은 5개조로 나눠 군포공업지역내 공장 주변과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불법 벽보제거 등에 나서 말끔하게 거리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백은선 목사는"모든 선한 일에 주인된 마음으로 일하면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며 "오늘 활동을 계기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공업지역을 중심으로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청소도구와 쓰레기차를 지원하고 경찰서 직원들도 범죄 예방 차원의 깨끗한 거리 조성에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