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의회 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입법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광역 시·도의회의 조례 제정 실적 가운데 경기도의회의 입법발의건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건을 기록했다.

2위는 제주도(24건)가 차지한 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정비를 받는 서울시의회는 1건으로 전국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해 '경기도여성농업인 육성조례안', '경기도 헌혈장려 조례' 등 전국 최초의 입법·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 기업SOS운영에 관한 조례'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여하는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