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영웅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일은 결코 시효가 있을 수 없습니다.국가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찾아내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 보내줘야 합니다."
6·25당시 중공군과 국군·유엔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여 많은 사상자를 냈던 의왕시 오전동 모락산(해발385m)에 묻혀있는 국군과 유엔군 등 한국전쟁 영웅들의 유해가 58년여만에 역사적인 첫 발굴에 들어간다.
육군 51사단과 의왕시는 28일 "모락산 전사자 유해 발굴은 6월1일 오전 10시 의왕시 고천동 고천체육공원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호국영령 추모 및 발굴에 참여하는 인원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토식에는 미국과 터키 등 당시 모락산 전투에 참여했던 관련국들의 무관들이 참여하는 한편 국방부유해발굴단, 보훈단체 등이 참여해 역사적인 유해발굴을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모락산에는 국군과 미국과 터키병 등으로 짜여진 유엔군 등 아군 전사자만도 70명에 달한다"면서 "이들 전사자들에 대한 발굴에 관심이 높은 만큼 발굴 장면을 위성으로 전세계에 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근 51사단 권태오 사단장은 "육군에서는 단 1명의 아군 전사자라도 반드시 발굴해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면서 이번 발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형구 의왕시장도 "모락산 유해 발굴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지역에서 보여준 영웅들의 소중한 호국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락산 전투는 1951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 중공군과 국군·유엔군이 서로 서울 진입과 방어를 위해 전투를 벌여 중공군 663명 전사 포로 90명,아군 전사자 70명 부상자 200명 등 사상자가 발생됐다.
6·25당시 중공군과 국군·유엔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여 많은 사상자를 냈던 의왕시 오전동 모락산(해발385m)에 묻혀있는 국군과 유엔군 등 한국전쟁 영웅들의 유해가 58년여만에 역사적인 첫 발굴에 들어간다.
육군 51사단과 의왕시는 28일 "모락산 전사자 유해 발굴은 6월1일 오전 10시 의왕시 고천동 고천체육공원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호국영령 추모 및 발굴에 참여하는 인원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토식에는 미국과 터키 등 당시 모락산 전투에 참여했던 관련국들의 무관들이 참여하는 한편 국방부유해발굴단, 보훈단체 등이 참여해 역사적인 유해발굴을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은 "모락산에는 국군과 미국과 터키병 등으로 짜여진 유엔군 등 아군 전사자만도 70명에 달한다"면서 "이들 전사자들에 대한 발굴에 관심이 높은 만큼 발굴 장면을 위성으로 전세계에 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육근 51사단 권태오 사단장은 "육군에서는 단 1명의 아군 전사자라도 반드시 발굴해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낸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면서 이번 발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형구 의왕시장도 "모락산 유해 발굴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지역에서 보여준 영웅들의 소중한 호국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락산 전투는 1951년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 중공군과 국군·유엔군이 서로 서울 진입과 방어를 위해 전투를 벌여 중공군 663명 전사 포로 90명,아군 전사자 70명 부상자 200명 등 사상자가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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