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원식에는 임창열 경기지사, 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규세 도의회의장, 조성윤 도교육감, 신현태 국회의원, 신동오 중소기업청 차장, 김명수 경인일보 사장, 중소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승원 대표이사의 개원보고에 이어 임 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우리나라 경제의 심장부로 그 역할과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중기센터의 신청사 이전과 함께 중소기업과 관련된 유관기관이 입주,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스톱, 원-루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센터에 입주한 유관기관 대표들이 '원-스톱, 원-루프 서비스 제공 다짐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99년 2월 착공, 2년6개월여만에 준공한 중소기업지원종합센터 신청사는 부지 10만여㎡, 건축연면적 4만7천여㎡에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축됐으며 본관동과 실험연구동, 국제회의장, 숙박동 등으로 이뤄졌다.
중소기업지원종합센터 신청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6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22개 창업보육업체가 입주해 있다.
중기센터는 앞으로 입주기관과 함께 벤처창업기업 보육, 중소기업 경영지원, 해외진출 지원, 전자상거래 지원 및 교육, 기술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 이어 21일 입주 기념 벤처창업경연대회, 벤처기업투자유치설명회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