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령은 19일 열린 연대장 이·취임식에서 "우리의 임무는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적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기강 확립을 비롯한 해안경계작전, 실전적인 교육훈련 그리고 내실있는 예비군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활기차고 명랑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부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령은 육사 43기 출신으로 1987년 군에 첫 임관했다. 이후 55사단 인사처 인사참모와 육본 인참부선발관리실 장군인사장교, 수방사 인사처 인사참모 등을 거쳐 이날 3075부대 연대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