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천대교를 이용해 공항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를 오가는 버스가 내달 1일부터 운행한다.
인천시는 "공항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를 오가는 305번 버스가 내달 1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강인여객(주)는 305번 버스 2대를 30~6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U-복합환승센터), 해양경찰청, 공항초교, 운서역, 공항신도시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시는 305번 노선을 신설하는 대신 기존 710번(공항신도시~영종대교~계산지구) 버스를 8대에서 6대로 감차하기로 했다. 305번 신설로 710번의 적자폭이 커질 것을 우려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현재 710번 노선은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710번 버스 2대를 줄이고, 이를 305번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영종주민들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버스가 공항신도시를 경유하지 않아 불만이 많았다. 노경수(한·중구2) 시의원은 "영종주민들이 인천시내로 나오기 위해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항신도시 ~ 송도' 내달부터 버스 운행
입력 2009-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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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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