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2015년까지 적자
인천교통公, 손익 분석 86억대 추정
입력 2010-06-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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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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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명래기자]도심 관광용 모노레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천 월미도에서 내달 개통하는 월미은하레일이 2015년까지 누적 적자액이 86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시행자인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손익추정분석에 따르면 월미은하레일의 개통 첫 해 적자 규모는 17억원이다. 내년에도 24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2012년 19억원, 2013년 14억원, 2014년 9억원, 2015년 3억원 가량의 손실이 추정된다.
인천교통공사는 2016년께 2억원 가량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수익구조 개선 방안 심층 보고'를 요구했다. 적자 규모와 기간을 줄이는 방법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월미은하레일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작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8월)을 앞두고 개통하려 한 시책사업이었다. 그러나 '엉터리 시공'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사기간이 길어졌다. 지난 4월에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업시행자인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손익추정분석에 따르면 월미은하레일의 개통 첫 해 적자 규모는 17억원이다. 내년에도 24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2012년 19억원, 2013년 14억원, 2014년 9억원, 2015년 3억원 가량의 손실이 추정된다.
인천교통공사는 2016년께 2억원 가량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수익구조 개선 방안 심층 보고'를 요구했다. 적자 규모와 기간을 줄이는 방법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월미은하레일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작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8월)을 앞두고 개통하려 한 시책사업이었다. 그러나 '엉터리 시공'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사기간이 길어졌다. 지난 4월에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