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개원 3주년 맞은 '굿아이 동탄 이안과' 이현후 원장

의료도 이제 서비스시대… 낮은 자세로 눈높이진료
입력 2011-01-25 00:37
지면 아이콘 지면 2011-01-25 18면
   

[경인일보=김선회기자]동탄신도시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굿아이(Good Eye) 동탄 이안과'. 2007년 11월 개원해 이제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두개의 진료실과 수술실, 시력교정수술실, 검사실, 렌즈실, 수술상담실까지 갖춘 동탄이안과는 이 지역 안과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진료를 하고 있다.

장비를 살펴보면 눈 안쪽의 망막을 촬영할 수 있는 형광안저카메라를 비롯해 실명의 주된 병명인 녹내장 검사에 필수적인 시야검사기, 시력교정술에 필요한 각막지형도 검사기 및 수차분석기 등 안과검사에 필요한 검사장비를 완벽하게 갖추어 놨다. 이를 바탕으로 백내장수술은 기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라식, 라섹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다.

동탄이안과의 이현후 원장은 이런 점에서 확실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희 병원의 특징이라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시 잔여각막이 남아 있는 한, 평생 무료로 보강수술을 실시함으로써 환자분들이 갖고 있는 수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린다는 점입니다."



동탄이안과는 수원에 있는 이안과의 자매병원이다. 만약 동탄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케이스가 발견되면, 환자들이 종합병원으로 갈 필요없이 수원이안과에서 치료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현재 굿아이동탄이안과의 1일 평균환자수는 10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개원 초기에는 환자가 하루에 1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다 진료를 보고 간 주민들에 의해 '꼼꼼하고 친절한 안과'로 점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10배 가까이 환자수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동탄 이안과에서는 의사를 포함한 전 직원들이 서로 모니터링을 해주며 부족한 점은 서로 지적한다. 업무능력이 향상되거나 서비스정신이 투철한 직원은 포상을 하며, 늘 서비스마인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현대사회의 서비스업은 소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업계도 마찬가지예요. 의사가 환자의 병만을 치료해주면 그만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모든 문제를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신의 자세를 낮추어 열심히 진료에 임하는 것이 의료인들이 취할 자세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원장은 "하루에 혼자 100명에 달하는 환자를 진료하다보니 솔직히 개원초기처럼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향후 의료진과 직원들을 충원할 계획에 있으며,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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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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