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후의 광대 조명… '경기문화나루' 최근호 발간

   
[경인일보=이준배기자]경기문화재단이 만드는 격월간 문화교양지 '경기문화나루' 3·4월호(통권 15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서는 조선시대 예인들의 모임 중 최고로 손꼽힌 화성 재인청의 명인이자 조선 마지막 광대로 불린 운학 이동안(1906~1995) 선생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판소리 남한산성'을 작창한 우리 시대의 소리꾼 임진택 선생의 인터뷰, 백남준의 5주기 추모 행사, 경기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 장인 오세철 선생과의 신명나는 만남 등 경기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간 문화 리더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나루'는 경기도박물관·경기도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자박물관·실학박물관 등 재단 운영기관에서 무료 배포 중이며, 정기구독은 5월 중 독자엽서와 재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통한 연간구독제로 변경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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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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