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세대별 유권자 표심 갈려

50~60대는 "1번", 20~30대는 "2번"
[경인일보=송수은기자]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오차 범위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선거 당일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11일까지 발표된 분당을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50~60대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20~30대에서 각각 앞서 있다.

이처럼 연령대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면서 양 후보 진영은 지지층의 투표율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구 투표율은 2008년 18대 총선때 46%(전국 평균 46.1%), 2010년 지방선거때 57.9%(전국 평균 54.5%)로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재보선 투표율이 30% 미만이면 조직표를 앞세운 여당이, 그 이상이면 야당이 각각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다.

평일에 치러지는 재보선 특성상 오후 6~8시 투표 마감시간대 투표율도 주목된다.

실제로 재작년 10·28 수원 장안 재선거때 오후 5시까지 27.5%였던 투표율은 퇴근 시간을 전후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해 오후 8시 종료 시점에 35.8%까지 상승했다. 이 때문에 이번 보선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한 투표 독려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출퇴근이 늦은 IT업체 종사자가 많은 분당지역 특성상 오전 10시 이전의 투표율이 전반적인 투표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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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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