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서 27일 개막하는 제1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외국인 선수단 맞이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성도들로 이뤄진 오라서포터즈 회원들이 나섰다. ┃사진

지난 21~26일까지 입국한 각국 선수진을 인천공항에서 맞이한 회원들은 각국어로 된 환영인사를 전하고 선수단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외국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외국인 선수단은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베네수엘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34개국에서 온 400여명으로, 프란체스코 카밀로 베네수엘라 정구협회장은 "20시간 정도 걸려 한국에 왔는데 이렇게 따뜻한 환영을 받으니 피곤하기는커녕 기분까지 매우 좋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오라서포터즈는 오는 11월1일까지 대회일정을 마친 각국 선수단이 출국할 때에도 환송할 예정이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