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전쟁 2 시청률 (사진=KBS 2TV '사랑과 전쟁' 방송화면)
   KBS가 개편과 함께 부활시킨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시즌2(이하 '사랑과 전쟁2')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2' 시청률은 전국 기준 8.9%, 수도권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8분∼12일 오전 1시20분 엠넷과 KM에서 동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3' 결승전 시청률(광고 시간 제외)은 엠넷 12.385%, KM 1.555%로 합계 13.94% 였다.

   '사랑과 전쟁2' 시청률은 케이블 TV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중인 '슈퍼스타K 3'와 동시간대에 방송된 것을 감안하면 무난한 출발이다.

    한편 KBS 전진국 예능국장은 지난2일 프로그램 개편 설명회에서 "2009년 4월 봄 개편 때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폐지했는데, 리서치를 해 보니 의외로 이 프로그램을 고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더라. 또 다시 편성되길 바라는 분들도 많았다"며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즌 1 때는 시청자의 판단으로 (극 중 부부가) 이혼을 해야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발표하는 식이었다면 이번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칭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이혼 사유도 더 다양하게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5분에는 방송된다.

▲ 사랑과 전쟁 2 시청률 (사진=KBS 2TV '사랑과 전쟁'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