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채널A

채널A '개방형 스튜디오' 열린방송 신화 쏜다

종편 4개사 합동 개국 축하쇼… '미디어센터' 청계광장 새명소


보도 프로그램으로 승부수… 뉴스앵커 박상규·한정연 공개
   
▲ 채널 A 개국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1층에 마련된 오픈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동아일보 제공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 '채널A'가 1일 오후 3시50분 전국의 시청자를 찾아간다.

'채널A 방송 개시 30년 기다림의 끝'(오후 3시50분~4시)을 시작으로 개국특집 다큐멘터리 '792의 전설, 여기는 동아방송입니다'(오후 4시~4시50분), '또 다른 신화, 채널A'(4시50분~5시40분)가 연속 방영된다. 이어 오후 5시40분부터 8시까지 채널A를 비롯한 종합편성채널 4개사의 합동 개국 축하쇼 '더 좋은 방송 이야기'가 생방송된다. 채널A는 케이블TV, IPTV, 위성TV 서비스에 가입한 시청자라면 별도의 신청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종합편성채널이다.

이번 종합편성채널 개국으로 한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은 강화되고 시청자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문과 방송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방송을 추구하는 채널A는 기존의 지상파 TV와는 차별화된 방송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채널 A 박상규 앵커와 한정연 기자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21층 스튜디오에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 광화문 새 명물, '오픈 스튜디오'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 새로운 명소가 등장했다. 바로 채널A의 오픈스튜디오. 대한민국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개방형' 스튜디오다.

채널A는 개국을 하루 앞둔 11월 30일 오전 김재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스튜디오 개관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픈 스튜디오는 열린 방송이 되고자 하는 채널A의 의지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픈 스튜디오는 청계광장과 마주보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층에 자리 잡았다. 채널A 본사가 자리한 동아미디어센터는 외벽이 유리로 돼 있어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은 오픈 스튜디오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는 '방송 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가감 없이 전달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가지고 개방감을 강조해 설계됐다. 면적은 200㎡, 높이는 17.5m다. 4층 건물에 해당하는 탁 트인 높이에 3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할 수 있는 규모. 특히 내외부의 소음을 완벽하게 흡수하는 특수 소재의 '흡음막'을 도입해 개방된 공간에서도 완벽하게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대한민국 수도의 한복판에 위치한 채널A 오픈 스튜디오는 앞으로 광화문의 명물, 대한민국 방송산업의 상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화문을 즐겨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뉴스830' 앵커 공개

채널A는 방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보도에 승부를 걸고 있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메이저 지방언론 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와 뉴스 공동생산 협약을 맺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 만큼 보도 프로그램 제작에 공을 들였고, 뉴스는 정시에 시작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저녁 메인뉴스인 '뉴스830'을 오후 8시30분에 공격적으로 배치했다.

채널A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메인뉴스를 진행할 남녀 앵커, 박상규 보도본부 부본부장과 한정연 경제부 기자를 공개했다.

/이성철기자

   
▲ 김재호 채널A 회장을 비롯해 동아일보 및 채널A 임원들이 채널A 오픈스튜디오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채널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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