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국 전 인천 서구청장이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히자 새누리당 이학재(서·강화갑)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급으로 모시겠다'며 29일 제안을했다.
이훈국 전 구청장과 이학재 의원은 이날 서구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학재 의원은 총선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전 구청장은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민주통합당 당적을 갖고 다른 당을 도와주는 건 안 되지 않겠냐"며 새누리당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전 구청장은 2008년 6·4보궐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전임 구청장은 이학재 의원이었다. 2년 뒤 열린 6·2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는 이날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말했지만, 시당측은 "아직 접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명래기자
이훈국 전 구청장과 이학재 의원은 이날 서구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학재 의원은 총선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전 구청장은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민주통합당 당적을 갖고 다른 당을 도와주는 건 안 되지 않겠냐"며 새누리당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전 구청장은 2008년 6·4보궐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전임 구청장은 이학재 의원이었다. 2년 뒤 열린 6·2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는 이날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말했지만, 시당측은 "아직 접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명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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