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심상정·조준호 피습 생중계 '충격'… 머리채 잡히고 양복 찢어지고

   
▲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심상정 의장이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강령개정을 통과시키고 나서 단상에 난입한 중앙위원과 당원들의 공격을 받고 유시민 공동대표와 행사진행요원의 보호를 받으며 회의장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시민·심상정·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이 12일 중앙위원회 회의 도중 당권파 중앙위원과 당원들에 의해 피습을 당했다.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서의 유시민·심상정·조준호 피습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고스란히 생중계 됐다.

   고양 일산 킨텍스 그램드볼륨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심상정 의장이 정당 강령에 대한 수정안을 통과 시킨 오후 9시 40분경 당권파 중앙위원들과 당원들은 위장단석으로 난입해 유시민·심상정·조준호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의 멱살을 잡고 폭력을 가했다.



   
▲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심상정 의장이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강령개정을 통과시키고 나서 단상에 난입한 중앙위원과 당원들의 공격을 받자 유시민 공동대표와 행사진행요원이 에워싸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진보당은 4ㆍ11 총선 이후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한 입장 차이로 파행을 거듭하고 급기야는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단 피습 폭력사태까지 빚어졌다.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단 피습 폭력사태와 관련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국민과 당원들게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그러나 이대로 통합진보당의 자멸을 방치할 수는 없다.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철저하게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심상정 의장이 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의에서 강령개정을 통과시키고 나서 단상에 난입한 중앙위원과 당원들의 공격을 받자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와 행사진행요원이 에워싸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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