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께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벽이 수업중에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학교 건물과 기숙사 건물 사이에 콘트리트 외벽을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기존의 학교 외벽이 마르지 않은 콘트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 졌다. 사고가 난 교실 35cm 옆에선 학교 기숙사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마르지 않은 콘크리트가 교실로 밀려 들어와 교실 절반 가까이 콘크리트로 뒤덮이고 이 충격으로 교단과 책상이 뒤로 밀렸다. 다행히, 사고가 나기 직전 소음과 진동이 심해 교사가 학생들을 모두 대피시켜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학교는 학교와 기숙사 외벽을 만드는 공사를 중단하고, 사고가 난 교실과 옆에 있는 4개 반을 다른 교실로 옮겨 수업을 진행 중이다./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