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연합뉴스 |
지난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덕분에 싸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2일 대기업 경영정보 평가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의 빅히트로 연예인 주식 부자 1, 2위 순위가 바뀌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주주인 양현석 대표이사의 지분가치는 2011년 말 1314억 원에서 지난해 말 2195억 원으로 67%(881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양 대표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제치고 2012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2011년 말 1847억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였지만, 지난해 지분가치가 8.3%(154억원) 늘어나는데 그쳐 200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키이스트 대주주인 배우 배용준(주식 평가액:237억원), 4위는 예당컴퍼니 대주주 양수경(82억원)이 차지했고,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엔터테인먼트 대주주 박진영은 73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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