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표준어 연기 도전, 사투리 벗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통해 첫 선

   
▲ 정은지 표준어 연기 /연합뉴스

'응답하라 1997'에서 능숙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 정은지가 표준어 연기에 도전한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2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캐스팅돼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은지는 오수(조인성 분)의 첫사랑 희준의 동생 희선 역으로 등장한다. 희선은 꽃밖에 모르는 4차원 말괄량이 캐릭터로 언니를 버리고 떠난 오수를 미워하려 하지만 미워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7'로 첫 연기에 도전한 정은지는 부산 출신답게 능숙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투리를 버리고 처음 선보이는 표준어 연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한 관계자는 "출연진 중 막내인 정은지는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 놓지 않을 정도로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표준어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정은지 표준어 연기로 화제를 모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사랑을 믿지 않는 두 남녀 만남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김영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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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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