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반전 결과, 'SM-YG-JYP' 간의 참가자 트레이드 '파격 캐스팅'

   
▲ K팝스타 반전 결과 /SBS 'K팝스타2' 방송 캡처

'K팝스타2' 반전 결과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에서는 캐스팅이 모두 끝난 후 심사위원들이 긴급회의에 의해 생긴 변동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 종료 후 심사위원들은 탈락자들을 모두 무대 위로 소집시킨 후 합격과 탈락에 변동사항이 생겼음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먼저 양현석은 합격자 중에서도 손유지 전민주 송하예 박소연을 차례대로 호명해 무대 위로 올린 후 "큰 변동사항이 생겼다. 내가 손유지, 전민주 캐스팅해놓고 보니 두 명으로 팀 꾸리기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SM으로 캐스팅 된 송하예와 JYP로 캐스팅 된 박소연을 YG로 모시고 와도 되냐고 부탁해 동의를 얻었다"며 "걸그룹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 앞으로도 4명은 결승갈 때까지 한 팀이 될거다"라고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다.

4명을 한 팀으로 만든 양현석은 여기에 탈락한 이미림까지 추가 멤버로 발탁해 새로운 'K팝스타'표 걸그룹을 탄생시켰다.

심사위원들 간의 참가자 트레이드로 인해 SM과 JYP에 각각 한 장의 캐스팅 카드가 남게 됐고 보아는 이진우를 캐스팅, 박진영은 김동옥과 이주연을 캐스팅해 새로운 듀엣 조합이 결성됐다.

한편 막강한 톱18 라인업을 완성하며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을 종료한 'K팝스타2'는 이제 가장 혹독한 라운드로 꼽히는 '배틀 오디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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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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