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포폴 /AP=연합뉴스 |
프로포폴 투약 혐의 조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프로포폴에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프로포폴이 뇌 속의 다양한 수용체에 작용하기 때문인데, 바로 이점이 오남용은 물론 과다투여로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는 원인이 된다는 게 이 교수의 분석이다.
▲ 배우 장미인애(오른쪽)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 조사 사실에 이어 이승연 등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러나 문제는 약물의 재분포, 반감기, 제거율 등과 같은 약리학적 특징이 사람마다 다양해 어떤 사람은 소량의 프로포폴에도 호흡억제가 쉽게 일어나고 치명적인 저산소증에 빠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프로포폴은 기분전환을 일으키는 용량과 호흡억제를 일으키는 용량과의 차이가 크지 않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지적했다.
작년 10월 에이미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된 이후 프로포폴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포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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