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블랙리스트 사연 "방울 토마토 때문에 미국 세관에 걸려"

입력 2013-01-24 14:07:16


▲ 서현 블랙리스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소녀시대 서현이 미국 공항 내 블랙리스트에 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컴백한 소녀시대 멤버들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서현에게 "요즘에도 고구마를 많이 먹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규현은 "나는 서현이 요즘 많이 먹는 것 알고 있다. 서현과 해외에 한 번 갔는데 방울토마토 때문에 공항세관에 걸려 30만원 벌금까지 냈다"는 사연을 전했다.

규현의 폭로에 서현은 "사실 방울토마토를 기내에서 먹으려고 싸갔다. 공항세관 음식물 체크란에 체크할 때 '없다'라고 표시한 후 잠이 들었는데 깜빡 잊고 나오다 걸리게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현은 "이후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에 갈 때마다 불려가 음식물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현 블랙리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현 블랙리스트 사연 황당했겠다", "서현 블랙리스트 사연 안타깝네", "서현 블랙리스트 사연 음식 때문에 고생이 많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