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애 엄마포스 /김하유 블로그 |
배우 수애가 '야왕' 촬영 현장에서 극 중 딸인 아역배우 김하유를 지극히 보살펴주는 순간이 공개됐다.
최근 아역배우 김하유 블로그에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춘 수애와 김하유의 사진이 게재됐다.
수애는 촬영 현장에서 김하유를 업고 있거나 간이의자에 앉은 채 무릎 위에 올려놓으며 김하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애는 김하유를 진짜 엄마처럼 보살펴줬으며 김하유는 수애를 이모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는 전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애는 산동네 언덕길에서 은별을 안고 우는 장면을 촬영하던 날 추위에 떠는 김하유를 감싸 안아주며 모성애를 발휘했다. 김하유 어머니는 "하유가 수애 이모와 마지막 촬영을 하던 날 헤어지면서 엉엉 울었을 정도로 깊은 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하유는 극중 은별이가 자라 6살 박민하로 배역이 바뀌기 전까지 출연했다. 아빠 하류(권상우) 볼에 대고 부비부비를 하거나 짜장면을 얼굴에 잔뜩 묻힌 채 웃던 천진난만한 모습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겨줬다.
김하유는 만 4세로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됐으며 자기 분량 대본을 통째로 암기해 와 모든 출연배우와 스태프를 놀라게 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수애 엄마포스에 네티즌들은 "수애 엄마포스 제대로다", "수애 엄마포스, 정말 친엄마 같네", "수애 엄마포스 너무 보기 좋다", "수애 엄마포스 훈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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