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방의 선물 /NEW 제공 |
영화 '7번방의 선물'이 1000만 고지에 오른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지난 22일 16만 369명의 관객(누적관객 969만 1천223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7번방의 선물'은 23일 오후, 늦어도 24일 오전께 중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총 7편.
7번방의 선물'은 역대 한국영화로는 8번째 1000만 명예의 전당이 이름을 올리게 되며 휴먼코미디 장르로는 처음이다.
개봉 5주차인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1일 개봉한 '신세계'에 박스오피스 정상은 내줬지만 '신세계'에 뒤지지 않는 관객 동원력과 1000만 관객 후광 효과로 앞으로의 기록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신세계'는 같은날 19만 3천862명(누적관객 37만1천99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베를린'은 일일관객 7만 497명(누적관객 637만 4793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