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뮤지, 클럽에서 만취한 낸시랭 목격… "취권하는 줄 알았다"

   
▲ 뮤지 폭로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UV 멤버 뮤지가 클럽에서 낸시랭을 목격한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희한한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팝아티스트 낸시랭, UV 멤버 뮤지, 인피니트 멤버 성규,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뮤지는 "며칠전 낸시랭을 클럽에서 봤다. 너무 취해서 취권하는 줄 알았다"며 "스케줄이 있어서 온 줄 알았는데 그냥 취한 거다. 오늘 물어보니 기억을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규현이 "그럼 그때도 어깨에 고양이가 있었느냐"고 묻자 뮤지는 "고양이고 뭐고 춤 난리가 났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뮤지의 말에 당황한 낸시랭은 "술집과 쇼핑할 때는 절대 고양이 인형을 가져가지 않는다"며 "그때 친구들과 생일파티가 있었다. 뮤지만 기억 안 나지 나머지는 다 기억난다"고 설명했다.

샘해밍턴은 "낸시랭 같은 스타일 외국에 많다. 많은데 잘 안 먹힌다. 학교에서 저런 친구들 있으면 왕따시킨다"고 덧붙여 낸시랭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뮤지는 美 톱스타 니콜라스 케이지를 자신의 매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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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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