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영 불화설 고백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개그우먼 권진영은 과거 개그콘서트 '우비 삼남매' 코너에서 동료 김다래와 불화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권진영은 "당시 '우비 삼남매' 코너에 함께 참여했던 선배 박준형이 전적으로 김다래를 지지하며 아이디어를 제공해 불만을 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권진영은 "김다래는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 꽃이나 별을 그렸다. 그런데도 박준형이 김다래에 너무 잘해주는 것 같아 샘이 났다"며 "이후 김다래와 대화가 단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김다래가 떠야 이 코너가 뜬다고 생각했었다"고 뒤늦게 속내를 밝혔다.
권진영과 김다래의 불화설은 지난해 6월 김다래가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다래는 "나 대신 권진영이 혼나는 일이 많았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못 했다"며 현재는 권진영과 화해해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진영 불화설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진영 불화설 고백,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권진영 불화설 고백, 하긴 우비소녀 인기 많았었지", "권진영 불화설 고백, 그래도 편애한건 너무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집나간 개그맨 특집으로 권진영 외 박준형, 박성호, 정종철, 윤성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 권진영 불화설 고백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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