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10억 기부, 어린이 환자 위해 쾌척 "오래전부터 품어온 생각"

   
▲ 양현석 10억 기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양현석 YG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대표가 YG 대주주로 받는 현금 배당금 10억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한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10억 기부에 대해 "오래전부터 주식으로 처음 번 돈을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실천하게 됐다"며 "현금 배당금 전액을 수술비가 없어 고생하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보유주식 1주당 3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정, 대표 양현석은 356만9천554주(34.5%)를 보유해 10억여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 배당 총액은 30억9626만22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상승한 수치다.



양현석은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즐거웠는데 나에게 이렇게 큰돈이 배당될 줄 몰랐다"며 "이번 기부는 모두 YG의 음악을 좋아해 준 사람들 덕분이다. 그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아픈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10억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현석 10억 기부, 대단하다", "양현석 10억 기부, 통크네", "양현석 10억 기부, 훈훈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G는 지난 2009년부터 기획사가 주도하는 기업형 공익캠페인인 '위드(WITH)'를 통해 공연과 음반, 상품 등의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쳐왔으며 YG 소속 연예인들도 같은 션이 추진하는 캠페인인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꾸준히 동참하는 등의 기부에 앞장서 왔다.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