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유재석 문자 공개 "서로 믿으며 끝까지 갑시다 형제여"

▲ 박명수 유재석 문자 공개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박명수가 유재석이 보낸 격려문자를 공개했다.

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일일 택시기사로 분한 멤버들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멋진 하루'편이 방송됐다.

이날 '일찍 와주길 바라'에서 1등으로 도착한 박명수는 "유재석이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마자 일찍 와주길 바라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가 공개한 유재석의 문자는 "형제들이여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더한 고난과 어려움도 극복해 왔습니다. 서로를 믿으며 끝까지 갑시다. 형제여"라며 초심을 다지자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3등으로 지각 했고 박명수는 "그런 문자 보내놓고 여유를 부리느냐"며 "문자 보는 것만 2시간 보겠더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유재석은 "4일 전 일요일 형제시리즈 제4호가 발령됐다. 형제시리즈가 발행된 것은 우리에겐 비상이다. 큰 형님이 각오를 다지고 제일 먼저 오지 않으셨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유재석의 문자를 공개하자 네티즌들은 "박명수 유재석 문자 공개, 감동적이네", "박명수 유재석 문자 공개, 비상이라니 왜?", "박명수 유재석 문자 공개, 훈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박명수 유재석 문자 공개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