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NO 스트레th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NO 스트레th'편에서 멤버들은 자가진단과 풍선을 이용한 심리 상담, 꿈 분석 등을 통해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멤버들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 유재석은 '동료들과의 수다'를 활력소로 꼽았다. 하지만 "정말 즐겁다"고 밝히는 유재석과는 달리 멤버들은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요 근래 새롭게 만든 노래를 다시 수정하면서 기분전환 한다"고 밝히자 하하는 "본인 스트레스를 쉬는 시간에 계속 남한테 들려주면서 해소한다"고 투덜거려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소파에 누워 명상을 한다거나 20~30분 동안 잡념을 한다"고 답했고 노홍철은 "정말 맛있는 초콜릿이나 케이크를 먹는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길은 "최근 권투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제 한 달 좀 넘었는데 뭔가 뻥 뚫리는 기분이다"라며 저마다 개성 넘치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딱히 없다. 소주 한잔 마시면서 컴퓨터 게임을 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전문의는 "본질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조언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 뿐"이라며 명랑 운동회를 개최, 스타킹 줄다리기와 오리발 신고 달리기 등으로 몸개그를 선사하며 '무한도전-NO 스트레th'편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무한도전 NO 스트레th'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NO 스트레th, 명랑운동회 대박", "무한도전 NO 스트레th, 웃겨야 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라니 안쓰럽다", "무한도전 NO 스트레th, 스트레스 해소법 재미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무한도전 NO 스트레th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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