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성선비, 취침 전 부동자세 독서 삼매경 "선비가 따로 없구려"

   
▲ 성준 성선비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MBC '일밤-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독서에 열중한 성동일의 아들 성준에게 '성선비'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이들이 팀을 나눠 장보기 심부름을 한 후 해산물 맞추기 게임을 하는 등 여느때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다.

그 여파인지 밤이 오자 아이들은 녹초가 됐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달리 성준은 "책을 읽어야된다"며 가방에서 책을 꺼내들었다.



이에 아빠 성동일은 "피곤한데 자야된다"고 했지만 성준은 한 권만 읽겠다 약속 한 뒤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

성동일은 성준의 어깨를 주무르고 성준의 동화책을 집어들어 훑어보는 등 여러가지 모습을 보이며 지루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반해 성준은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독서에 열중했고 제작진은 '성선비'라는 새로운 별명을 선물했다.

기다리다 지친 성동일은 "됐어. 자자 늦었다. 사랑해 아들"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성준은 "네"라고 무뚝뚝한 대답을 했다. 성동일은 "너는 멋이 없어"라며 "너도 아빠 사랑해요 라고 해야지"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성준 성선비'에 네티즌들은 "성준 성선비, 정말 선비가 따로 없구나", "성준 성선비 별명 잘 지었다", "성준 성선비, 성동일 아들 독서하는데 방해 좀 하지 말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성준 성선비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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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 인턴기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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