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신곡 제목 확정, 싸이 신곡 젠틀맨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
가수 싸이의 신곡 제목이 '젠틀맨'으로 확정됐다.

1일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한 싸이는 '강남스타일' 후속곡으로 선보일 신곡 제목을 '젠틀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신곡은 계속 바뀌고 있는데 오늘 아침까지 녹음했다"며 "아마 이게 최종버전이 될 것 같다. 굉장히 신나는 노래다"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싸이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무에 대해 "춤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춤이자 다른 나라는 모르는 춤을 재해석했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13일 콘서트를 치른 후 '강남스타일'처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4월에는 미국, 5월은 유럽 이후 아시아에서 활동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앞으로 숫자와 상관없이 제가 하던 일들을 무던히 해 나갈 테니 지켜봐달라"며 "지금까지 MBC 뉴스 박재상이었습니다"고 재치있는 클로징 멘트로 마무리 했다.

싸이 신곡 제목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신곡 제목 확정, 뉴스데스크로 발표하다니 역시 국제가수", "싸이 신곡 제목 확정, 뉴스에 출연해서 깜짝 놀랐네", "싸이 신곡 제목 확정, 젠틀맨이라니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하며, 콘서트 하루 전 한국 팬들을 위해 신곡 '젠틀맨'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 싸이 신곡 제목 확정, 싸이 신곡 젠틀맨 /MBC '뉴스데스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