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 나와라 뚝딱. 사진은 배우 한지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연출 이형선, 최은경｜극본 하청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무대에 오르고 있는 모습. /강승호 기자

‘금 나와라 뚝딱’ 연정훈과 한지혜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교통사고로 이루어졌다.

6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하청옥 극본, 이형선 연출)'에서는 현수(연정훈 분)와 몽희(한지혜 분)가 자동차 접촉사고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액세서리 노점상인 몽희는 중고 트럭을 마련해 새로운 활로에 나섰다.

고사까지 지내고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 첫 날, 하필 현수와 자동차 접촉사고가 발생한 것.

발끈한 몽희가 차에서 내려 “여기 직진차량 우선인거 몰라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느긋하게 차에서 내린 현수는 차의 상태를 살핀 후 몽희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는 이혼을 요구하는 악처 유나(한지혜)와 얼굴이 똑같은 몽희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이에 몽희가 “뭘 봐요. 빨리 면허증이나 내놔요”라고 버럭 했지만, 현수는 “당신 어디 사는 누구시죠?”라고 몽희의 신상을 물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린 가족 드라마로, 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