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6년 연속 수상. 개그맨 유재석이 '2012 SBS 연예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개그맨 유재석이 6년 연속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개그맨을 수상했다.
3일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한 온라인 시상식 '2013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Korea Kids Choice Awards 2013)'(이하 'KKCA 2013')에서 유재석은 '베스트 개그맨' 부문을 6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초통령'에 등극했다.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예능의 중심인 유재석은 과반수가 넘는 5,082표(58%)를 얻으며 6년 연속 베스트 개그맨으로 뽑히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베스트 여자가수' 부문에서는 소녀시대가 4,390표(50%)로 1위를 차지했고 '베스트 남자가수'에는 지난 한 해 '강남 스타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가수 싸이가 6,502표(72%)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베스트 배우'에는 지난 해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착한남자'에 출연한 송중기가 4,709표(54%)로 1위에 등극했으며 '베스트 캐릭터'부문에는 '스폰지밥'이 4,942표(57%)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웹툰'과 '베스트 게임'에는 네이버 웹툰'패션왕'과 스마트 폰 게임 '애니팡'이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최고의 컨텐츠로 등극했다.
한편 KKCA 2013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니켈로디언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7개 부문을 대상으로 총 8,728명이 참여했다.
유재석 6년 연속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6년 연속 수상, 역시 유느님이야", "유재석 6년 연속 수상, 초딩들까지 사로잡다니 대단하다", "유재석 6년 연속 수상, 유재석 천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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