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신곡 안무. 신곡 발표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수 싸이가 3월 17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팬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싸이가 신곡 '젠틀맨' 발표를 앞둔 가운데 '말춤'을 계승할 신곡 안무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싸이가 신곡 안무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과 박진영이 '그녀는 예뻤다'에서 보여준 수영춤의 화려한 손동작을 결합한 춤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싸이가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파트너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을 낙점함에 따라 새 안무가 '시건방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싸이는 신곡 안무에 대해 "한국에서는 다 알지만 외국에서는 처음 보는 춤을 재해석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싸이의 언급에 네티즌들은 개다리춤, 관광버스춤, 꼭지점 댄스 등을 예상해왔지만 싸이는 신곡 안무에 대해 함구해 왔다.
싸이는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강남스타일'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싸이 신곡 안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신곡 안무, 그래서 가인이 참여하는건가?", "싸이 신곡 안무, 시건방춤 재해석이라니 기대된다", "싸이 신곡 안무, 13일이 기다려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콘서트에는 지드래곤과 이하이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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