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배우 이연희는 억울하게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려가는 윤서화 역을 맡아 극 초반을 이끈다.
아버지 죽음 후 겪게 되는 고난과 역경, 지리산으로 도망친 후 만난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최진혁 분)과의 뜨겁고 로맨틱한 사랑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극 초반 이연희는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된 아버지가 역모죄 누명을 쓰고 죽는 모습을 목격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만 흘리다 결국 통곡을 쏟아냈다. 지리산으로 도망친 후 구월령 최진혁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이연희는 비극적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끓는 분노로 또 한 번 처연한 눈물을 쏟는다.
이연희는 폭풍 오열 촬영 당시 '큐' 사인이 떨어진지 5초도 지나지 않아 눈물을 흘리며 오열과 통곡을 이어갔다. 여러 번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연희는 매번 완성도 높은 눈물연기를 펼쳐내며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현장 관계자는 "이연희는 24부작 드라마에서 쏟아낼 감정을 3회 속에 다 담아냈을 만큼 모든 장면마다 투혼을 발휘하며 열의를 드러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연희 5초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연희 5초 눈물, 기대된다", "이연희 5초 눈물, 비주얼부터 훈훈", "이연희 5초 눈물,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 '구가의서'는 8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