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그 겨울 후유증. SBS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하는 배우 조인성. /연합뉴스
조인성이 '그 겨울' 후유증을 호소했다.

조인성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종영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났는데 되게 이상했다. 눈물이 계속 났다"며 '그 겨울'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어 조인성은 "오전 11시부터 울기 시작했다. 노희경 작가님께 전화했는데 아무 말 없이 받아주셨다"며 "허탈감과 섭섭함에 대단한 드라마였다고 작가님께 말했다. 작가님이 '대충 좀 해라. 그러다 명줄 줄어든다'고 하셔서 더 울컥했다 고 밝혔다.

또한 조인성은 "마지막 회를 보면서 범이(김범)를 붙잡고 울었다. 미치겠더라"며 '그 겨울'에 대해 시청자 못지않은 애정을 드러냈다.

조인성 그 겨울 후유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인성 그 겨울 후유증, 아직도 오수앓이 중", "조인성 그 겨울 후유증, 그래도 행복했다", "조인성 그 겨울 후유증,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