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 아내 고백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
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은 잠자리에 들기 전 아내가 보내 온 손편지를 접하게 됐다. 아들 성준은 엄마가 보내 온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성동일 아내는 편지에 "요즘은 둘이 더 가까워지고 친해진 모습이 보기 좋다. 더이상 바랄 게 없고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다. 얼굴 좀 안 씻기면 어떻고 책 좀 안 읽어주면 어떠냐. 이렇게 준이가 행복해 하는데, 여행가서 마음껏 즐기다 오면 그걸로 대만족이다. 당신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편지를 읽은 성동일과 성준은 감동을 받아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성동일은 '당신 사랑한다'라는 글귀에 "이런 말은 처음 듣는다"며 감격했다. 성준 역시 "이거 읽으니깐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살짝 고인 눈물을 닦았다.
편지를 다 읽은 두 사람은 집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동일은 아내에게 "애를 셋이나 낳고 10년을 같이 살았는데 당신한테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듣는다"고 쑥스러워하면서 기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성동일 아내 고백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
성동일 아내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동일 아내 고백 멋지다", "성동일 아내 고백 훈훈하다", "성동일 아내 고백 보기 좋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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