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연희, 애끓는 모성애 표현한 폭발적 연기력 '기대감↑'

   
▲ 구가의 서 이연희 /삼화 네트웍스 제공
'구가의서' 이연희가 출산의 고통과 모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이연희는 지난 8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억울하게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려간 윤서화 역을 분노, 눈물, 슬픔, 충격 등 다채로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9일 '구가의 서' 2회에서 이연희는 처절한 출산의 고통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이연희는 하얀 광목천을 입에 물고 안간힘을 쓰면서 아이를 낳기 위한 극심한 고통을 감내하는 애끓는 모성애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구가의 서' 이연희의 출산 장면은 지난달 7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연희는 몇 시간이 넘게 걸리는 만삭의 분장을 마치고 다소 긴장감이 서린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이어 실제와 버금가는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연희는 자신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출산의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에게 직접 출산에 대한 조언을 부탁, 자세한 설명을 듣고 준비를 해올 정도로 열의를 드러냈다. 이연희는 "출산장면을 찍는 내내 엄마가 생각났다. 나를 낳을 때 엄마가 이렇게 힘들었구나라고 느껴지니 눈물이 났다"며 감회를 밝혔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연희는 24부작 드라마 한편에 쏟아 부을 감정을 '구가의서' 몇 회 안에 모조리 펼쳐냈다"며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 윤서화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장면장면마다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가의 서 이연희의 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구가의 서 이연희, 비주얼에 눈이 황홀", "구가의 서 이연희, 서화 불쌍해", "구가의 서 이연희가 출산 연기 인상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구가의 서 이연희 /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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