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싸이 눈물 '거위의 꿈' 부르며 와이어 열창 동화 같은 무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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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눈물. 싸이 눈물. 가수 싸이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해프닝’ 콘서트에서 공연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싸이는 지난 12일 0시를 기점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19개 국가에서 동시발표된 싸이의 새 싱글앨범 '젠틀맨'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4만5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고대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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