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해외 러브콜 쇄도… 싸이 '젠틀맨' 효과 톡톡

   
▲ 브아걸 해외 러브콜 /연합뉴스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 캡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에 대한 해외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싸이가 신곡 '젠틀맨'에서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주요 안무인 '시건방춤'을 리메이크해서다.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내 1억 뷰 돌파. 이처럼 싸이가 지난 주말 공개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돼자,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가인과 '젠틀맨' 안무의 원조 '아브라카다브라'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관심은 브아걸을 직접 해외로 초청하려는 러브콜로 이어졌다.



브아걸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브아걸을 섭외하려는 전화 문의가 평소 3배 이상이다"며 "체감상 굉장히 큰 변화다. 싸이 효과를 톡톡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외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에 따른 일정에 대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금 당장 다음달에 해외로 나가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일단은 차후로 보고 있고, 기존에 갖고 있던 스케줄을 소화한 다음 차츰 조정을 해나가면서 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브아걸 해외 러브콜 /연합뉴스 '아브라카다브라' 뮤직비디오 캡처

네티즌들은 브아걸 해외 러브콜 소식에 "브아걸 해외 러브콜 싸이효과 대단하다", "브아걸 해외 러브콜 응해서 해외 진출하자", "우리나라 가수들 자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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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기자

jsp@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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