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하차 논의, '진짜 사나이' 방송 1회 만에… 소속사 "음반 활동 준비 때문에"

   
▲ 미르 하차 논의 /MBC 제공
엠블랙 미르가 지난 14일 첫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MBC 예능 관계자는 "미르의 건강상 문제와 엠블랙 스케줄 조율 문제로 하차가 논의된 적은 있으나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16일 밝혔다.

엠블랙 소속사 관계자는 "건강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6월 초 발매될 음반 활동 준비로 스케줄이 빠듯하다"며 "천둥과 이준 등 다른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차츰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애초부터 단발성 출연으로 이야기가 된 것이었다"며 "그러던 차에 엠블랙의 음반 일정이 확정됐고, 이에 따라 빠듯한 스케줄이 예상되는 관계로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엠블랙은 오는 6월 초 새롭게 음반을 내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미르는 '진짜 사나이'에 열의와 욕심을 갖고 있으나 가수가 본업이기 때문에 하차 논의가 불가피하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단 미르는 다음 녹화에는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진짜 사나이' 다음 녹화는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네티즌들은 미르 하차 논의 소식에 "미르 하차 논의 진짜 이유는 뭘까?", "미르 하차 논의 방영 1회 만에 나오는 것부터 이상하다", "이럴거면 출연은 왜 한거야?"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미르 하차 논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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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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