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20일 오전 서울 컨벤션 디아망에서 4세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주례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김준현과 KBS 공채 동기인 개그맨 이광섭이 맡았다. 김준현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특히 이날 김준현 결혼식 하객으로 KBS2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단체로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한 개그계 공식 커플 신보라 김기리가 따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준현 결혼식 하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현 결혼식 하객 화려하다", "김준현 결혼식 하객으로 온 개콘 멤버들 의리 대단하다", "김준현 결혼식 하객 보는 재미가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의 코너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고뤠~'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