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는 21일 유월절을 맞아 2만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세계 100여 곳에서 일제히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선 서울 우장산·배봉산, 시흥 시화지구 생태하천, 인천 영종도·제물포역 일대, 대구 금호강변, 남원 광지천, 부산 대천천·용두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분당 새 예루살렘 성전과 제2성전 목회자, 성도 8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탄천 서현교~백현교 1.5㎞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벌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잔디밭·풀숲·천변 인근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오물과 쓰레기들을 모두 수거했다. 장년들은 물속에 들어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쓰레기들을 건져냈다.

해외에선 미국 필라델피아 성도들이 노인요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치고 일본 후쿠오카·삿포로·사이타마 성도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