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세 故 이영훈 추억 /SBS '땡큐' 방송 캡처 |
26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이문세는 작곡한 작곡가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故 이영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이문세는 "故 이영훈은 하늘이 내려준 축복과 같은 인연"이라면서 "아직도 꿈에서 가끔 만나는데 신기하게 결혼하기 전 모습으로 만난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문세는 故 이영훈과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괜찮은 작곡가가 있다는 말에 그가 있는 허름한 연습실로 달려갔다"면서 " 이영훈의 첫 모습은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뒷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문세는 "이영훈에게 노래를 들려달라고 청했더니 실망할거라며 손사레를 치더라. 겨우 피아노로 들려준 멜로디가 지금의 '소녀'였다"며 "이렇게 생긴 사람한테 어떻게 이런 멜로디가 나올까하고 생각했었다"고 추억했다.
이문세의 노래 '소녀', '휘파람', '사랑이 지나가면', '깊은 밤을 날아서' 등을 작곡한 故 이영훈은 대장암 투병 중 2008년 세상을 떠났다.
이문세 故 이영훈 추억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문세 故 이영훈 추억, 정말 인연이 있나봐", "이문세 故 이영훈 추억, 두 사람 최고였는데", "이문세 故 이영훈 추억, 많이 그리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이문세 故 이영훈 추억 /SBS '땡큐'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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