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정과장 변신 정준하, 정리해고 위기·동료들 구박 "더는 못참아"

   
▲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리해고’편 방송 캡처
'무한도전' 정준하가 동료들의 무시와 정리해고의 설움을 받고 '진격의 정과장'으로 돌변했다.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리해고’ 편에서 유 부장(유재석)이 정리해고를 통보한 후 갈등하는 장면에서 정과장(정준하)이 박차장 박명수, 정 대리 정형돈, 하사원 하하, 노사원 노홍철, 길 사원 등 동료들의 무시를 한 몸에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과장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온갖 핍박을 참다 못해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진격의 정과장'으로 변신했다.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는 괴성을 지르며 중국집의 탁자를 둘로 부숴버렸고, 박명수를 냉장고 안으로 넣었다.

이어 길의 민머리에는 자장면을 투척했고, 하하와 노홍철, 유재석은 벽으로 던졌다.

탕수육 소스를 부었다고 고박한 유부장 유재석에겐 소스 묻은 탕수육을 억지로 먹였다.

   
▲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리해고’편 방송 캡처
하지만 '진격의 정과장'의 분노 폭발은 상상하는 장면이었던 것.

결국 ‘무한상사’ 팀이 사장님의 지시로, 사원 중 한 명을 정리해고 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이에 유재석 부장은 깊은 고뇌에 빠졌고 결국 정준하가 정리해고 대상자로 결정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자신이 정리해고 대상자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고 “10년 동안 일했는데 이렇게 쫓겨난다”며 울먹거렸다. 정준하의 눈물에 다른 동료들은 할말을 잃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눈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눈물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다",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나도 상상해 본 일이다",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연기력 대박", "진격의 정과장 정리해고 웃음과 감동 동시에 전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리해고’편 방송 캡처

   
▲ 진격의 정과장 정준하.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리해고’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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