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필 SNS 점수 0점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조용필 SNS 점수 0점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SBS 관계자는 29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인기가요' 순위는 공정성에 문제가 전혀 없다. 논란이 될 만한, 공정성에 어긋나는 부분은 절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에 올랐던 조용필의 '바운스' SNS 점수가 0점으로 집계돼 논란을 낳았다.

이날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싸이의 '젠틀맨'은 음원 6,000점, SNS 3,500점, 생방송 집계 250점, 시청자 사전투표 1점으로 총 9751점으로, 음원 4,545점, 생방송 집계 468점, SNS 0점, 시청자 사전투표 0점을 기록한 조용필의 '바운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인기가요' 김용권 PD는 "4월 마지막 주 1위 후보에 올랐던 조용필의 '바운스'가 SNS 점수에서 0점을 받은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유튜브 점수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의 경우 공식 뮤직비디오도 없는 데다 티저 영상은 반영이 되지 않았고 28일 1위 후보 집계 결과가 지난 22일에 모두 완료돼 24일 조용필의 쇼케이스 공연도 집계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필 SNS 점수 0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용필 SNS 점수 0점 처리 된 것 보니까 아직 순위제 불안정한 듯", "조용필 SNS 점수 0점… 조금 더 정확한 제도가 필요할 듯하다", "조용필 SNS 점수 0점 이유 들어보니까 이해는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