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하차 소감 "아름답고 순수했던 인경왕후… 슬프다"

입력 2013-05-01 15:05:04


▲ 김하은 하차 소감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방송 캡처

인경왕후 자리를 내려놓은 김하은이 아쉬운 하차 소감을 전해왔다.

1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인경왕후 역을 맡아 열연했던 김하은이 하차 소감을 밝혔다.

김하은은 "짧았지만 오랜만에 연기를 하면서 더없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인경왕후가 사랑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게 돼 슬프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하은은 "인경왕후의 순수한 사랑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짧았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역할이 될 것 같다"고 하차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장옥정, 사랑에 살다' 8회분에서는 숙종의 첫 부인 인경왕후(김하은 분)가 두창(천연두)으로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운 하차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하은 하차 소감 슬프다. 인경왕후 역에 많이 집중한 듯", "김하은 하차 소감 조리 있게 말 잘 하네", "김하은 하차 소감 잘 들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또 보게 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