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눈물, 왕거미 출현에 기겁…"엄마 보고싶어" 서러움 폭발

   
▲ 윤후 눈물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왕거미 출현에 윤후가 눈물을 쏟았다.

최근 진행된  MBC '아빠! 어디가' 녹화에서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는 벽을 타고 기어가는 왕거미를 발견하고는 기겁하고 말았다.

아빠와 함께 잠드는 밤마다 엄마인 '니니'를 찾는 후를 달래던 윤민수는 뭐든 다 해줄 것 같은 든든한 아빠였지만 이날만큼은 예외였다. 거미를 보자마자 냅다 방 밖으로 뛰쳐나가 "나 못 잡는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윤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윤부자는 거미 한 마리 때문에 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서로에게 잡기를 미루며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다. 윤후는 다른 사람들에게 "거미 잡을 수 있는 사람?"하며 순진한 표정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나서지 못했다.

급기야 이불 속에서까지 거미가 출몰하자 윤후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거미가 나온 상황을 설명하다 "보고 싶어"라는 말과 함께 서러운 눈물을 터트렸다.

윤후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후 눈물, 아빠도 거미 무서워하는 구나", "윤후 눈물, 엄마가 보고 싶었던 모양이네", "눈물까지 흘리다니, 윤후 귀염둥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후 눈물은 오는 5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되는 MBC '아빠! 어디 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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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인턴기자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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