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이 국내에서 발표할 3집 '그로운'(GROWN)이 일본 음반매장 타워레코드의 예약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6일 국내에 출시될 '그로운'은 일본내 정식 발매가 아니라 현지 수입 음반이지만 지난 3일 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이 차트 1위에 있던 음반은 2PM이 오는 29일 일본에서 발매할 싱글 '기브 미 러브'(GIVE ME LOVE)로 2PM의 음반 두 장이 1위 다툼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2PM의 국내 앨범이 일본 싱글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현지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며 "2PM은 이 차트에서 1·2위 뿐만 아니라 여러 버전(CD+DVD)으로 출시되는 '기브 미 러브'로 5·6위에도 올라있어 차트를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